
국민의힘 김민수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4일 ‘퍼스트 성남 프로젝트’의 첫 시작인 ‘F(Fairness, 공정회복)-공정회복’에 대한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퍼스트 성남’ 프로젝트는 성남시를 일류를 넘어 초격차 혁신도시로 만들기 위한 김 예비후보의 핵심 비전으로 퍼스트(FIRST)의 각 글자를 따 ▲F(Fairness, 공정회복) ▲I(Innovation, 혁신행정) ▲R(Renewable, 녹색도시) ▲S(Safe, 사회안전) ▲T(Technology, 미래기술) 등 5개 축으로 이뤄졌다.
먼저 F(공정회복)는 부정채용, 불공정 경쟁, 투명행정, 정의배분 등 4대 과제로 구성돼 지역비리로 무너진 공정정신 회복을 목표한다.
그는 "성남시 모든 기관의 채용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낙하산을 비롯한 지인 인사를 근절하겠다"며 "정한 공무원 인사시스템을 도입하고 평가 기준을 표준화해 정치공무원을 배제, 실력중심으로 인재를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 시민의 근심이자 지역비리의 온상인 화천대유, 성남FC 뇌물사건 등의 재발 방지를 위해 부패방지 모니터링 특위를 설치하겠다"며 "부정부패로 발생된 불법이익을 환수해 시민에게 환원함과 함께 불공정한 돈이 특정 세력에 흘러가지 않도록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