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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고양특례시장 적합도’ 국힘 김현아 vs 김필례…민주 이재준 vs 최성

6·1 지방선거 인천경기기자협회·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
국힘 김현아 16.2% vs 김필례 8.3%…적합도 차 7.9%
민주 이재준 15.7% vs 최성 11.1%…적합도 차 4.6%

 

차기 고양특례시장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은 김현아 고양시정 당협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은 이재준 고양시장이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5일 인천경기기자협회가 여론조사 기관인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고양특례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김현아 위원장이 16.2%를 얻으며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김필례 위원장은 8.3%를 기록하며 열세를 보였다. 두 후보 간 적합도 차는 7.9%p다.

 

 

김현아 위원장의 적합도를 성별로 분석했을 때 남성(15.9%)과 여성(16.5%) 모두 김 위원장이 차기 고양특례시장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연령대에서도 김 위원장이 국민의힘 후보 중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18~29세는 11.2%, 30대 14.5%, 40대 14.2%, 50대 21.4%, 60세 이상 18.1%다. 

 

아울러 덕양구(10.4%), 일산동구(12.2%), 일산서구(29.9%) 등 모든 거주 지역에서도 높은 적합도를 나타냈다.

 

김필례 위원장은 8.3%의 적합도를 얻었다. 김 위원장은 남성과 여성에게 각각 11.3%와 5.4%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김 위원장의 연령 적합도는 18~29세 9.8%, 30대 10.6%, 40대 3.5%, 50대 8.3%, 60세 이상 9.3%를 기록했다. 거주 지역별 적합도로는 덕양구에서 7.7%, 일산동구 10.4%, 일산서구 7.1%를 얻었다.

 

뒤이어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은 7.6%의 적합도를 얻어 김필례 위원장과 근소한 차이를 나타냈다. 

 

이동환 전 민선 7기 자유한국당 고양시장 후보는 7.1%, 권순영 고양시갑 당협위원장은 6.7%, 이균철 중앙위원회 상임고문은 2.6%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다른 인물’은 6.2%, ‘없음’은 29.4%, ‘잘모름’은 15.9%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고양특례시장 후보 적합도’에선 이재준 고양시장이 15.7%의 적합도를 얻으면서 11.1%를 기록한 최성 전 고양시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두 후보 간 적합도 차이는 4.6%p다.

 

이재준 시장의 적합도를 성별로 분석한 결과 남성(15.8%)과 여성(15.6%)에서 모두 가장 높은 적합도를 나타냈다. 

 

이 시장은 전 연령대에서 당내 후보들 중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18~29세는 14.2%, 30대 17.8%, 40대 14.9%, 50대 18.3%, 60세 이상 13.9%를 기록했다. 

 

이 시장은 덕양구(17.8%), 일산동구(14.9%), 일산서구(13.0%) 등 모든 거주 지역에서도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최성 전 시장의 성별 적합도는 남성은 12.4%, 여성은 9.8%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 11.2%, 30대 12.7%, 40대 10.5%, 50대 9.8%, 60세 이상 11.4%를 나타냈다. 

 

거주 지역별로는 덕양구 12.7%, 일산동구 10.2%, 일산서구 9.3%의 적합도를 얻었다. 

 

아울러 김영환 전 경기도의원은 10.5% 적합도를 보이며 최 전 시장과 오차범위 내 근소한 차이를 나타냈다. 

 

이밖에도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은 3.4%, 박준 전 고양시갑 지역위원장은 2.8%의 적합도를 획득했다. ‘다른 인물’은 6.8%, ‘없음’은 26.1%, ‘잘모름’은 16.0%로 나타났다.

 

◇ 차기 고양특례시장 후보 정당 지지도…민주당이 ‘우세’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당 소속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 조사한 결과 민주당이 40.5%의 지지도를 얻으며 33.4%를 기록한 국민의힘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두 당은 7.1%p 차이를 보였다.

 

성별 적합도 분석 결과 민주당 후보들은 여성의 지지가 47,9%로 남성(32.6%)보다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남성(40.8%)의 지지율이 높았다. 여성 지지율은 26.4%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에선 30대(36.0%)와 60세 이상(31.1%)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18~29세 50.4%, 40대 47.1%, 50대 40.8%다.

 

반면 국민의힘은 30대(37.0%), 60세 이상(37.5%)에서 높은 적합도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18~29세 27.6%, 40대 32.1%, 50대 31.9%를 얻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이어 국민의당은 12.6%, 정의당 5.4%, 기타정당 1.2%, 무소속 1.0%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은 3.1%, ‘잘모름’은 2.8%다.

 

이번 조사는 인천경기기자협회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고양특례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100%: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505명(총 통화시도 6924명, 응답률 7.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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