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성 국민의힘 인천 부평구청장 예비후보가 "새 정부와 부평이 함께 손발을 맞춰 달릴 수 있게 국민의힘 출신 구청장으로 바꿔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15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어 "며칠 뒤 국민 모두가 기대하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다"며 "새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고 부평이 함께 손발을 맞춰 잘 달릴 수 있게 국민의힘 출신의 일 잘하는 구청장으로 바꿔달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엔 부평이 험지임을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최근 12년 동안 부평구청장 선거에서 3번 연속 민주당에 패했다"며 "부평은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후보의 득표율이 윤석열 당선자보다 5.8%나 더 높았다. 국민의힘으로서는 더 노력해야 하는 지역이다"고 했다.
이어 "나는 국민의힘 후보적합도를 묻는 조사에서 1등을 차지했다. 이익성이 가장 경쟁력 있는 국민의힘 예비후보"라며 "이익성이 국민의힘 부평구청장 후보가 돼야 민주당을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게 힘을 모아주시면 부평구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 부평을 되찾아오겠다"며 "부평에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그 바람이 인천을 거쳐 전국으로 퍼지도록 하겠다"고 선거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이익성 예비후보는 '구민중심 행복부평'을 선거 구호로 내걸고 ▲아이들이 안전한 부평 ▲청년들의 일자리가 넘치는 부평 ▲주차 걱정 없이 살기좋은 부평 ▲코로나19로 발생한 교육격차 해소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을 제시하며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조진형 전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민주당 출신 구청장이 12년 동안 집권을 하면서 우리 부평이 퇴보했다"며 "일 잘하는 이익성 예비후보가 부평구청장이 돼야 우리 부평이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익성 부평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 500여 명과 안상수·유정복·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 부평에서 3선을 지낸 조진형 전 국회의원, 강창규 부평구을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