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 산본 주몽 1단지 '마이홈센터' 관리사무소가 거동이 어려운 저 강박증 집을 찾아가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19일 산본 주몽 1단지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마이홈센터' 관리사무소 와 수원보호관찰소 안양지소 사회봉사자·청소지원 환경개선 참석자 등 15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이 봉사활동을 펼친 곳은 모친은 중중 치매환자고 아들은 우울증 및 대인기피증이 심해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할 정도의 중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주몽 10단지 집이다.
이 집은 어머니와 아들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동안 쓰레기는 산처럼 쌓여 갔고 이곳저곳에서는 음식물 썩는 악취 때문에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 상태였다.
산본 주몽 1단지 '마이홈센터' 관리사무소에서는 이 집에서 나는 악취와 쓰레기 제거를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거버넌스 회의를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번번이 문제 해결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주몽 1단지 관리사무소. 청소지원 환경개선 참석자. 수원보호관찰소 안양 지소 직원 등 15명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집 내외부에 있던 쓰레기와 악취를 제거하고 집안을 정리 정돈해주어 이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이에 대해 산본 주몽 1단지 강 창호 지사장은 도배와 장판 등은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수리할 예정이고 치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친은 마이홈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복지관·주민 센터의 도움을 받아 치료할 계획이며 아들은 심리치료 후 일자리를 알선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