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최근 대구시교육청과 국제 바칼로레아(IB)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교류를 통해 국제 바칼로레아(IB) 운영 및 미래 인재양성과 관련해 긴밀한 협력을 추진한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인 IB본부(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에서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념 이해 및 탐구학습 활동을 통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한다.
세계 159개국 5496교에서 운영 중이며 영국에서는 대학 지원시 IB 과목을 중시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AP(Advanced Placement, 대학과목 선이수제) 취급을 해준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IB 운영과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및 교육 인프라에 대한 협력/IB 이수 학생 및 지역 균형 선발 전형을 위한 교육과정 연구와 진로·진학 자문, 협력/학생 교육 및 교원 역량 강화 연수에 대한 협력이다.
향후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교육의 혁신과 지역 균형 등의 주요 이슈에 관한 발전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 이를 통해 창의 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이 기대된다.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국제 바칼로레아를 운영하고 있는 대구시교육청의 우수한 교육과정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지역 교육청과 대학 간에 서로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