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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규 서구청장 예비후보, 중앙당에 재심신청

[선택 6.1, 仁川의 미래]

강남규 더불어민주당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인천시당 공천심사에 오류를 지적하며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재심신청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적격 해당자를 포함한 공천적합도 조사가 심사기준에 위배된다는 주장이다.

 

민주당 당무위원회가 승인한 후보자추천 심사기준을 보면 강력범, 파렴치범죄, 성폭력범죄 등, 성매매범죄, 가정폭력, 아동학대, 투기성 다주택자 등 7가지 사유가 있는 경우 ‘예외 없는 부적격’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의 경우 성폭력범죄 등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어 부적격자로 판정, 서구 기초단체장 심사에서 탈락했다.

 

강 예비후보는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처음부터 심사에서 배제하지 않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해당 선거구에 응모한 지원자 2명과 함께 공천 적합도 조사를 실시한 것은 명백한 오류라고 비판했다.

 

특히 면접과 공천적합도 조사는 적격자만을 대상으로 실시해야 함을 강조, 부적격자를 포함한 공천적합도 조사는 애초부터 성립이 안되는 원천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

 

강 예비후보는 “중앙당이 심의 의결한 심사기준에 명시된 ‘예외 없는 부적격’ 기준에 맞춰 각 시도당 공관위는 그 기준에 부합하게 공정한 심사를 할 의무가 있다”며 “선거구별 후보자들은 그 심사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가 이루어질 것이란 믿음을 갖고 지원을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당 공관위는 서구 기초단체장 심사결과 ‘적격자 없음’으로 발표, 현재 추가공모를 진행 중에 있다. 강 예비후보는 추가공모에 재응시해 다시 한 번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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