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지대학교 아웃도어산업연구소는 등산·아웃도어 업체 케이투코리아㈜(K2)와 필드테스트팀 발대식을 열고 사용성 평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K2는 을지대 아웃도어산업연구소와 신제품 출시 전 사용성 평가를 통해 제품의 완성도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지난 2018년부터 필드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발대식은 K2 신발연구소를 비롯한 아웃도어산업연구소 연구원, 필드테스터 등 모두 18명이 참석해 K2 기업 소개와 필드테스트 관련 교육, 테스터 발 3D 실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발된 테스터는 총 12명으로, 이들은 2023년 2월까지 25족 가량의 제품을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할 예정이다.
특히 학부연구원과 필드테스터들에게는 학교에서 배운 스포츠 관련 지식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로 현장형 체험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승진 아웃도어산업연구소장은 “2018년부터 K2와 함께 5년 간의 축적된 노하우와 시스템을 활용해 올해는 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류재진 K2 신발연구소 과장은 “필드테스트 활동은 높은 완성도의 제품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테스터들에게도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