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발달지연 아동에게 전문적인 진료 및 치료를 제공하는 지난 13일 소아 ‘신경발달행동 치료센터’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아 ‘신경발달행동 치료센터’는 7개의 치료실을 갖췄다. 전문의 3명과 언어치료사·감각통합치료사·임상심리사·행동치료사·작업치료사 등 20여 명의 의료진이 다학제 진료를 펼친다.
또한 시지각 및 청지각 훈련, 읽기 분석검사, 뉴로피드백, 전산화 감각 통합 치료 시스템 등 전문 진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센터는 발달지연 아동들의 통합 진료를 위해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발달에 문제가 있는 아동들을 진료 및 평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언어치료실, 감각통합치료실, 학습치료실, 놀이치료실, 행동치료실을 확대 및 리모델링했다.
김성구 센터장는 “발달지연 아동의 경우, 조기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장애요인을 최소화하고 정상 성장발달이 이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이번 소아 신경발달행동 치료센터의 개설로 지역사회에 발달상 문제가 있는 아동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