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28일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교통망 확충으로 도민 불편함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부천역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GTX-D 노선 연장을 통해 도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20분 단축 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이날 김 후보의 아침 인사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함께 했다. 이 대표는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우리 김은혜 후보와 국민의힘이 꼭 해내겠다”며 목소리를 높이며 힘을 보탰다.
김 후보와 이 대표는 GTX-D 노선 연장을 공약을 외쳤고, 김 후보를 알아본 일부 시민들은 사진을 찍는 등 반갑게 맞이했다.
앞서 김 후보는 도지사 출마 선언 당시 “경기도 내 주요 도시들은 교통문제로 인해 서울에 비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TX-D‧E‧F 노선을 신설해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확실하게 바꾸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GTX-D 노선은 김포에서 부천까지 이어지는 ‘김부선’이나, 김포에서 용산까지 이어지는 ‘김용선’이 아닌 서울 강남을 거쳐 하남과 팔당으로 이어지는 노선”이라며 “도민께서 염원하는 노선을 반드시 관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