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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

언론인·국회의원·캠프참모 등 다양한 경력 힘
윤 당선인·중앙 간 네트워크 활용 용인 발전 앞장

 

 

‘수성(守城)이냐 탈환(奪還)이냐’. 민선 8기 용인특례시장 자리를 놓고 여야 후보들의 총성 없는 전쟁이 치러지고 있다. 현 백군기(72) 시장(더불어민주당)이 재선 도전의 강한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이상일(60) 전 국회의원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기신문 ‘김대훈의 뉴스토크’에 출연한 이상일 후보을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이상일 후보에 대해 잘 모르는 용인시민과 유권자들을 위해 자기소개를 해달라.

비록 용인이 고향은 아니지만, 국회의원으로서 용인(을) 위원장을 맡아 2014년부터 활동했다.

국회의원 재직 당시 ‘경부고속도로 수원 인터체인지(IC)’ 명의로 인한 갈등이 심했는데 용인(을) 위원장을 맡고 나서 6개월 만에 해결했다. 또 흥덕에 ‘샘마을 초등학교’를 세웠으며 용인 7개 학교의 교내시설을 전면 교체·보수하는 등 용인의 교육 환경의 향상을 위해 노력했고 용인서울고속도로 통행료도 최대 10% 인하를 이끌어 내 시민들의 교통편리를 위해 애썼다.

윤석열 당선인의 국민캠프에서 공보실장으로, 대선 때는 당선인의 상근보좌역으로 활동했다. 이 때 용인지역의 발전 공약을 담은 선거 전략을 개진하는 활동을 해왔다.

 

▲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로 최종 선출됐는데 소감이 어떤지.

공천에 15명 정도 신청했고 이중 면접 통해 3명으로 압축됐다. 여론조사에서도 많이 앞섰고 당원들의 힘으로 경선에서 승리했다. 함께 경쟁한 훌륭한 후보님들께 격려를, 경선승리에 도움주신 당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 언론인, 국회의원,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캠프의 공보실장과 본선에선 상근보좌역으로 활동했다. 중앙정치에서 지방행정 무대로 방향을 정한 이유가 있다면.

사실 저도 중앙일보에서 24년 넘게 정치부 기자로 활동했다. 정치부 기자로서 세상을 바라본 경험을 토대로 2014년부터 용인의 발전을 위해 정치에 입문했고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했다.

지난 4년간 백 시장이 용인을 위해 일했다. 시민들에게 “백 시장이 4년간 일 잘했느냐”고 질문하면 대다수의 답변이 부정적이다.  저는 이 답변에 ‘안 되는 게 너무 많아서 시민들이 답답했구나’라고 생각했다.

정권교체가 이뤄진 상황에서 변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받아들여 ‘내가 나서서 용인을 역동적으로 바꾸겠다’, ‘시민들이 염원대로 용인을 대개조할 수 있다’란 마음가짐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나섰다.

 

▲ 윤 당선인과의 관계와 중앙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용인특례시에 어떻게 접목시킬 계획인지.

작년 당내 대선 후보 선출 위한 경선 때부터 공보실장을 맡으면서 윤 당선인과 신뢰가 형성했고 이어 윤 당선인의 상근보좌역으로 활동하면서 용인 발전을 위한 공약을 만드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래서 윤 당선인을 잘 아는 제가 시장이 된다면, 윤 당선인이 공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또 용인 발전 과제를 윤 당선인과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지원을 끌어내 용인의 발전을 이루겠다.

 

[ 경기신문 = 정리/임석규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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