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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시즌 5승’ SSG, 키움 꺾고 주말 위닝시리즈

김광현 6이닝 무실점 호투 ‘ERA 0.47’로 낮춰
‘소형준 호투’ kt, 두산에 5-0 완승

 

SSG 랜더스가 에이스 김광현의 호투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거뒀다.

 

SSG는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SSG는 시즌전적 23승 1무 8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키움은 최근 2연패를 당하며 17승 15패, 5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SSG 선발투수 김광현은 6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챙겼다. 김광현의 평균자책점(ERA)은 0.56에서 0.47로 낮아졌다.

 

SSG 타선에선 김강민이 2안타 1득점을, 케빈 크론이 홈런 포함 1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키움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는 5⅓이닝 동안 7안타를 내주며 6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3패째를 당했다. 키움 타선에선 김혜성(1홈런)과 김재현이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SSG 타선은 3회초 선취 2점을 뽑았다. SSG는 오태곤의 2루타와 최지훈의 희생번트 때 나온 키움 선발 요키시의 송구 실책을 묶어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이후 SSG는 추신수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섰다.

 

5회초에도 요키시의 실책으로 한 점 더 달아난 SSG는 6회초 대거 석 점을 내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6회초 김성현과 김강민의 연속 안타로 무사 주자 1, 3루 기회를 맞은 SSG는 최정의 희생플라이와 케빈 크론의 투런포를 앞세워 점수를 6-0까지 벌렸다.

 

키움은 9회말 1사 후 김혜성의 솔로 홈런과 김재현의 1타점 적시타로 두 점을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한편 kt 위즈는 잠실 원정에서 선발투수 소형준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에 5-0 완승을 거뒀다.

 

두산전 위닝시리즈를 기록한 kt는 시즌전적 15승 16패(공동 7위)를, 두산은 17승 14패(3위)를 기록했다.

 

kt 선발투수로 나선 소형준은 7이닝 동안 2안타만을 내주며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을 달성했다.

 

kt 타선에는 조용호(1타점)와 김준태(2득점)가 3안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2이닝 만에 4피안타 1실점하며 시즌 2승3패를 기록했다. 이날 두산은 타선이 2안타에 그치면서 완패를 당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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