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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유가'로 중고차 성수기 5월 시세 하락

올 뉴 말리부 6.9%, 싼타페 더 프라임 6.5% G80 4.9% 하락
고유가로 구매 수요 위축 영향
신차가 보다 중고차 시세가 더 높던 차량들도 점차 안정세로 접어들어

유류세 30% 인하 정책에도 불구하고 고유가 상태가 지속되자 중고차 시세가 하락하는 연쇄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헤이딜러가  지난 4월 한달 간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주행거리 10만㎞ 미만 차량 중 2018년형 모델을 분석한 결과, 쉐보레 올 뉴 말리부 -6.9%, 현대 싼타페 더 프라임 -6.5%, 현대 제네시스 G80 -4.9% 순으로 지난달 대비 시세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고차 시장의 계절 성수기로 꼽히는 5월 시세 하락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부분 SUV 차량 시세가 내려갔다. 

 

싼타페 더 프라임 -6.5%, G4렉스턴 -3.2%, 티볼리 아머 -2.8%, QM6 -1.9%, 더 뉴 쏘렌토 -0.7% 순으로 시세가 떨어졌다.

 

헤이딜러 박진우 대표는 “고유가로 인한 구매 수요 위축이 중고차 시세 하락에 영향을 줬다”며 “이로 인해 그 동안 카플레이션(카+플레이션)으로 인해 크게 올랐던 중고차 시세가 자연스럽게 조정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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