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e음 캐시백 추가 지원사업이 지역 위기업종의 매출증대를 유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10일 인천대학교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해 11~12월 실시한 ‘유통 사각지대 업종에 대한 인천e음 캐시백 지원사업’이 ESG경영의 모범적인 실천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해당사업의 성과분석에 관한 정책 대토론회가 11일 인천대 교수회관에서 열린다.
토론회 주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법론으로서의 기업 ESG경영이다.
정승연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양준호 인천대 후기산업사회연구소장이 주제 발표를 맡았다.
또 윤호중 캠코CS 사장과 변영환 인천시 인천e음 운영팀장, 조종호 인천공항공사 ESG경영팀장, 지주현 인천소상공인연합회 사무처장, 백길진 인천 남동구 노래방협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이번 토론회에서는 ▲일본 나리타국제공항의 ESG 대응사례의 시사점에 대한 논의 ▲지역밀착형 ESG 경영모델 구축 ▲공공기관의 지역내 공동체 부(Community Wealth) 구축 기여와 ESG 전담조직의 확대 ▲ 사회복지영역에서 ESG 경영 제언 등 공공기관의 ESG경영에 관한 향후 과제도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공항공사는 공기업 ESG경영 사업의 일환으로 총 14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활용해 55개 위기업종에 5%의 인천e음 캐시백을 추가 지원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실시, 이 사업의 총 캐시백 지원 건수는 약 65만 여건이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