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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목공예센터, 숭의 목공페스티벌 개최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목공예센터는 14일 저소득 아동을 위한 목공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는 신한은행 미추홀구청지점 후원으로 열렸으며 아동공동생활가정시설에 필요로 하는 물품을 사전 문의해 1인용 학생 좌식 책상과 책장 각 10개를 아동들과 목공 수업을 이수한 수강생들이 함께 제작했다.

 

한 아동은 “내가 만든 내 책상과 내 책장, 여기서 공부해야지”라며 학습의지를 보였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목공센터가 개방할 수 없었지만 시설과 장비 등을 정비하는 시간으로 준비한 만큼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활동과 교육으로 많은 주민들이 힐링하며 이웃 공동체에 꼭 필요한 시설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숭의목공예센터는 전문목공예 수업과 학생 및 장애인 등을 위한 체험학습 등으로 매년 1000여 명이 방문하는 곳으로, 지난해 10월 목공 전문단체 ‘뿌리깊은 나무’에 위탁운영 중이다. 센터는 목재문화진흥원, 학산문화원 등 각종 기관과 협약을 맺고 아카이빙 등 목공 관련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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