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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 ‘빈 심포니’ 내한…인천·부산·서울서 공연

필리프 조르당 지휘,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 협연 "일상의 건강한 회복 소망"
29일 아트센터인천, 31일 부산시민회관, 6월 1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스트리아 비엔나 음악의 역사를 증명하는 빈 심포니가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맞이해 ‘2022 빈 심포니 내한공연’으로 한국을 찾는다.

 

지휘자 필리프 조르당,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과 함께 하는 이번 연주는 총 3번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오는 29일 아트센터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31일 부산시민회관, 6월 1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빈 심포니는 시즌마다 150회 이상의 콘서트와 오페라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1946년부터 브레겐츠 페스티벌의 상주 오케스트라로 활동하며, 고전부터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레퍼토리를 아우르는 오케스트라로 매년 해외 투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빈 심포니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무너져버린 문화예술계를 살리고, 전 세계 만국 공통어인 음악으로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국격을 높이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며 “코로나19의 완벽한 종식과 무너져 내린 일상의 건강한 회복을 소망하며 이번 내한공연의 의미가 더욱 깊다”고 전했다.

 

내한공연 무대에 오르는 지휘자 필리프 조르당(Philippe Jordan, 1974~)은 명지휘자 아르맹 조르당(2006 작고)의 아들로 스위스 명문 가문 출신의 지휘자이다. 빈 심포니와 100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공연 예매 및 세부정보는 각 공연장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 프로그램
프로그램 1 (5/29 & 5/31)
◀ J. Brahms :Concerto for Violin and Orchestra in D major Op.77
요하네스 브람스 :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 작품번호 77
◀ L. v. Beethoven : Symphony No.7 in A Major, Op.92
루트비히 판 베토벤 : 교향곡 제7번 A장조, 작품번호 92

 

■ 프로그램 2 (6/1)
◀ L. v. Beethoven : Concerto for Violin and Orchestra in D Major Op.61
루트비히 판 베토벤 :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번호 61
◀ L. v. Beethoven : Symphony No.7 in A Major, Op.92
루트비히 판 베토벤 : 교향곡 제7번 A장조, 작품번호 92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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