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오는 25일 ‘대기환경 진단평가시스템’ 고도화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기환경 진단평가시스템’은 경기도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기상 등의 자료를 종합해 대기오염물질의 변화를 예측한 결과를 기관 및 도민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그동안 더 정확한 예측을 위해 국내‧외 최신배출량 갱신 및 이동오염원 고도화, 미세먼지 전환율 모델링 시스템 구축, 통합 대기환경정보서비스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해왔다.
이에 대기질 예측 적중률이 2020년 76%, 2021년 77%, 2022년 78%로 매년 높아지고 있으며, 고도화사업 완료에 따라 정확도는 더 향상될 전망이다.
도는 보고회를 통해 관계전문가와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도 대기환경 담당자와 고도화사업 완료 보고, 개발프로그램 시연, 관계전문가 및 담당자들의 사업평가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할 방침이다.
박용배 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전문가 의견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대기환경 진단평가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