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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 류나희, 전국실업육상 익산대회 우승

여자 100m 허들서 13초71로 금 획득…나주 대회 이어 시즌 2관왕
여자 높이뛰기 박근정(파주시청)도 1m70으로 정상 올라

 

류나희(안산시청)가 Amazing 익산 2022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시리즈대회 여자 100m 허들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류나희는 26일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100m 허들 결승에서 13초71의 기록으로 조은주(경북 포항시청·13초72)와 김솔기(경북 경주시청·14초32)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달 초 전남 나주에서 열린 2022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허들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류나희는 이로써 시즌 2관왕이 됐다.

 

 

또 여자부 높이뛰기에서는 박근정(파주시청)이 1m70을 뛰어넘으며 김은정(전남 여수시청·1m65)과 차현전(화성시청·1m60)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남녀부 1,600m 계주에서는 최동백, 김윤재, 김재덕, 한누리가 팀을 이룬 과천시청과 유수민, 김초은, 문시연, 오세라가 이어달린 김포시청이 3분10초46과 3분55초31로 국군체육부대(3분10초02)와 전북개발공사(3분52초80)에 이어 나란히 준우승했다.


이밖에 여자부 계주 3,200m에서는 김시온, 박서연, 성산아, 방민지가 출전한 부천시청이 9분42초86으로 경북 구미시청(9분41초62)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남자 원반던지기에서는 이현재(용인시청)가 53m01로 김동혁(경북 포항시청·53m95)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자 1,600m 계주화성시청(4분23초88)과 여자 3200m 계주 파주시청(9분47초35), 남자 포환던지기 황인성(부천시청·17m32), 남자 110m 허들 정재민(안산시청·14초81)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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