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는 파주시청 공무원들이 2010년부터 12년째 월급에서 일정 금액을 공제해 총 15억6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1인당 3000원에서 5만원까지 기부금을 모아, 1703명의 저소득층 아동의 자립을 지원했다.
기부금은 매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누리통장 사업’으로 지정 기탁돼 법정 한부모 및 조손가정의 자녀에게 학자금, 기술자격 및 취업훈련 비용, 주거마련 자금 등 자립지원에 쓰이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조그마한 것이라도 나누면 큰 의미가 된다. 단발성 기부가 아닌 지속적으로 기부를 실천할 때 더불어 잘 사는 사회가 된다”며, “ 파주시 공직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으로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