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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성기선, 도 넘은 ‘네거티브’ 부끄럽지 않나…정책 발굴 신경 쓰라” 일침

“남 헐뜯을 시간에 학교 현장 위한 정책 발굴하시라”
“이재정 교육감 정치적 중립 지키길”

 

“성기선 후보는 상대 후보 비방할 시간에 학생들을 위한 교육정책 발굴에나 신경 좀 쓰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선거캠프가 29일 성기선 후보의 ‘네거티브’를 지적하며 이 같은 일침을 가했다. 

 

임 후보 측은 “지금은 경거망동할 때가 아니다”라며 “학생, 학부모 등 교육가족들이 원하는 학교 현장을 만드는데 힘을 쏟을 때”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시민교육을 강조하시는 분들께서 왜 그리도 네거티브에 목말라 있는지 모르겠다”며 “남 헐뜯을 시간에 학교 현장에 보탬이 될 만한 정책 찾기에 열을 올리시라”고 날을 세웠다.

 

임 후보 측은 ”지금껏 언론 보도된 내용을 보면 공약보다는 상대 후보 비방하는 글이 더 눈에 띌 정도”라며 ”수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선거인데 부끄럽지도 않냐”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이성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남은 선거기간 지난 13년간 진보교육감들이 망가뜨려 놓은 경기교육을 되돌아보고 개선할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심각히 고민해 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재정 교육감에 대해서도 관권선거를 멈추고 복무기강을 다잡으라고 일침을 가했다. 

 

임 후보 측은 “누구보다도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분께서 SNS를 통해 특정 후보를 비방하며 과거 역사까지 왜곡하고 있다”며 “선거가 끝나는 날까지 공직 기강을 바로 세우는데 신경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정 교육감이 지금 할 일은 공무원의 선거 개입을 차단해 깨끗한 선거를 치르도록 하는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교육감으로서 복무에 충실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업 중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 현직 교사를 공직선거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정치적 중립의무와 선거운동 금지 의무 준수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또 이 같은 위법 행위를 관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역시 함께 고발했다.

 

[ 경기신문 = 강현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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