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전통국악의 틀을 벗어난 퍼포먼스로 국악계 ‘파격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경기소리꾼 이희문이 수원 관객들을 만난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2022 수원SK아트리움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로 ‘이희문☓고희안 ego project - with 기타리스트 이태훈’을 공연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소리꾼 이희문, 재즈피아니스트 고희안이 만나 경서도(京西道) 민요와 잡가를 재즈의 문법으로 재해석한다.
두 아티스트는 우리 민요와 재즈, 각 장르가 가지고 있는 즉흥성을 기반으로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소리 놀음으로 풀어낸다.
이번 공연에는 기타리스트 이태훈이 게스트로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7월 1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전석 1만 원이다.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한편,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은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 지역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사람이 있는 문화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