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지난 3일 인천애뜰에서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인천시교육청과 인천환경공단이 주관한 이날 행사의 공식 슬로건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환경보호는 세 살부터 여든까지!’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각종 분야에서 환경보전에 노력한 사회 각층의 유공자 22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은 생태전환 실천을 다짐하는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졌다.
행사장 주변으로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시민환경단체가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저어새를 배경으로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친환경 삼베수세미 뜨기 ▲양말목 컵받침 만들기 ▲커피박 작품 전시회와 방향제 만들기 등 10개의 시민체험관이 운영됐다.
안영규 시 행정부시장은 “50주년이 되는 세계환경의 날 주제인 ‘하나 뿐인 지구, 자연과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서는 오늘의 일상이 과거의 일상과 같아서는 안 된다”며 “환경보전을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문제이며 모든 연령을 통해 자연과의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발전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