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상회복 단계에 따른 마이스 산업 재도약을 준비한다.
시는 8일 하버파크 호텔에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2022년도 인천 마이스(MICE) 얼라이언스 상반기 정례회’를 개최했다.
마이스 얼라이언스는 공동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고, 일원화된 마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0년 출범한 민·관 협의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전체 회원사가 직접 얼굴을 맞대고 소통하는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된 만큼 회원사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이 이어졌다.
회원사들은 올해 추진할 국내 마이스 공동유치 세일즈, 네트워킹 활성화 방안,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인천 유치, 인천 마이스업계 향후 산업전망 등 다양한 주제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홍준호 시 문화관광국장은 “해외 주요나라의 출입국자 자가 격리 면제 조치가 시행되고 외래객 유치 경쟁이 시작되는 만큼 마이스를 유치하기 위한 본격 마케팅 추진이 필요하다”며 “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함께 직접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인천 마이스 산업 회복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국내·외 마이스 유치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