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미용) 업종의 중국 및 유럽연합 수출 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자리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 인천상공회의소 인천FTA활용지원센터는 8일 ‘화장품(미용) 업종 중국 및 EU 수출 전략 설명회’를 실시했다.
미래이엘씨, 와이제이앤파트너스와 함께 진행한 이번 설명회는 화장품(미용)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임원 및 실무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적인 리스크로 인해 수출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화장품(미용) 업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으로는 중국 화장품 위생허가를 중심으로 관련 이론 및 실무 내용, 화장품 위생등록(허가) 법규 내용이 두 번째 세션으로는 유럽화장품 인증인 CPNP 프로세스 이해 및 등록 사례 분석 등을 소개함으로써 중국과 EU 화장품 수출 전략 활용을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
인천FTA센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최신 현지 정보 취득이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현지 정보를 발 빠르게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앞으로 중국 및 EU 화장품 인증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