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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 ‘시민정크오케스트라’·성악가 ‘폴 포츠’가 여는 의정부음악극축제

오는 11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서 개막

 

제21회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음악극축제가 지향하는 환경과 지구를 위한 지속가능한 축제에 맞춰 50명의 ‘시민정크오케스트라’단의 연주로 축제의 문을 연다.

 

국내1호 환경퍼포먼스 그룹 ‘유상통프로젝트’와 50인의 ‘시민 정크오케스트라’단은 폐품을 새 활용한 악기로 개막일인 11일 오후 6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합동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이날 개막공연에는 세계적인 성악가 폴 포츠와 코리아모던필하모닉이 '희망의 노래'로 무대를 꾸민다.

 

‘시민정크오케스트라’는 시민 참가자 50인이 생수통, 하수구 배관 등 재활용품 및 폐품을 활용해 오브제 악기를 직접 만들고 2주간의 워크숍과 연습을 가졌다. 최연소 5살 연주자부터 은퇴 후 여가를 즐기는 중장년층과 다문화가족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한다.

 

 

이번 음악극축제는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의정부 시내 곳곳에서 ‘거리로 나온 음악극, 지구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극과 업사이클링 아트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해양쓰레기 증가를 무중력 퍼포먼스로 표현한 ‘지구를 지켜라’ ▲환경을 바라보는 시선에 관한 이야기를 건네는 설치형 거리예술 ‘미래의 편의점, 블루하우스’ ▲플라스틱 사용으로 오염된 자연을 춤과 그림자극으로 표현한 ‘빅웨이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나무로 형상화한 이동형 퍼포먼스 ‘함께 막거나, 다같이 죽거나’ 등이 대표 작품이다.

 

축제의 폐막은 18일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종합 미디어 퍼포먼스 ‘일류셔너리 모먼츠’를 공연한다. 정호승의 시 ‘고래를 위하여’를 모티프로, '자이언트 퍼펫'이 바다와 우리가 사는 모든 환경을 지나 지구까지 올라가는 순환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축제기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는 16인의 환경예술 작가가 함께하는 ‘지구를 노래하다: 다 같이 사는 세상을 위한’ 업사이클링 아트 전시가 개최된다. 버려진 것을 되살려 지구를 지키는 작가들의 그림, 조각,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업사이클링(up-cycling) → 새 활용

 

(원문) 국내1호 환경퍼포먼스 그룹 ‘유상통프로젝트’와 50인의 ‘시민 정크오케스트라’단은 폐품을 업사이클링한 악기로 개막일인 11일 오후 6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합동무대를 선보인다.
(고쳐 쓴 문장) 국내1호 환경퍼포먼스 그룹 ‘유상통프로젝트’와 50인의 ‘시민 정크오케스트라’단은 폐품을 새 활용한 악기로 개막일인 11일 오후 6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합동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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