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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합창단, 제181회 정기연주회 ‘브람스_독일레퀴엠’

6월 23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23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181회 정기연주회 ‘브람스_독일레퀴엠’을 개최한다.

 

거장들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레퀴엠(Requiem)’은 라틴어로 ‘안식’을 뜻한다. 죽은 자들의 넋을 기리고 남아있는 자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음악이다.

 

‘독일 레퀴엠(Ein deutsches Requiem)’은 진혼 미사에 사용되는 음악으로, 전례 식순에 따른 라틴어 가사로 작곡되는 보통의 레퀴엠과 차이가 있다.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은 형식과 전통에서 벗어나 독일어로 된 성경의 구절들을 직접 선별해 배치했다.

 

추모가 아닌 ‘살아남은 자’를 위한 레퀴엠으로 알려진 이 작품은 브람스가 그의 스승인 로베르트 슈만의 사후 홀로 남겨진 슈만의 아내와 어머니의 죽음 후에 남겨진 자신을 위해 작곡한 작품이다.

 

 

제임스 김 예술감독의 해석으로 감상하게 될 수원시립합창단의 ‘브람스_독일레퀴엠’은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소프라노 김성혜, 바리톤 서진호 등 실력파 성악가들과 수원시립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수원시립교향악단이 무대에 함께 오른다.

 

공연은 초등학생부터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 A석 5000원이다. 예매는 수원시립합창단 누리집 또는 사무국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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