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의 민생정치 개혁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만들어진 사단법인 인천클럽이 첫발을 내딛었다.
인천클럽은 지난 10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발기인들은 만장일치로 하석용 추진위원장을 임기 3년의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인천의 인재 육성·지원 ▲인천현안 소통·중재 및 대안 발굴 ▲지방자치 아카데미 개설·운영 ▲인재 육성재단 설림 등의 사업을 담은 정관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인천클럽(Incheon Club)의 영문 이니셜을 인천(Incheon)의 첫 번째와 마지막 글자, 클럽(Club)의 첫 번째 글자를 붙인 ‘INC’로 명명하기로 했다.
이로써 INC는 창립기념 포럼 개최와 함께 인재양성을 위한 아카데미를 개설하는 등 시일내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하석용 이사장은 “이번 6‧1지방선거 과정에서 인천시민들은 중앙정치와 궤를 달리하는 민생정치와 이를 맡게 될 지역인재들의 필요성이 또다시 확인한 바 있다”며 “인천클럽은 이같은 현실적 문제들을 인천시민들의 참여와 의지, 스스로의 노력으로 해결하자는 생각에 뜻을 같이한 인천의 애향인들이 참여해 출범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의 정체성을 구현하고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와 단체들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서는 활동의 중심체가 필요, 궁극적으로 인천의 인재육성재단을 실현시켜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