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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김광현, 올스타 팬 투표 1차 집계서 1위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서 압도적인 선두
SSG 한유섬,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 3위 올라
kt 위즈, 12개 부문 중 선두 단 1명도 배출 못해

 

프로야구 선두 SSG 랜더스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1차 중간집계에서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 1위에 올랐다.


KBO는 13일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1차 중간집계 결과를 공개했다.


드림 올스타 선발 투수 부문 후보인 김광현은 303,304표를 받아 원태인(삼성 라이온스·138,302표)과 고영표(kt 위즈·61,312표), 박세웅(롯데 자이언츠·52,246표), 로버트 스탁(두산 베어스·46,537표) 등 경쟁자들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한유섬(SSG)이 225,717표를 받아 호세 피렐라(325,587표)와 구자욱(269,900표·이상 삼성)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1차 집계에서 올스타 후보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는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에서 334,057표를 받은 김태군(삼성)이었다,


김태군은 NC 다이노스 소속이던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베스트12 선정을 노린다.


또 나눔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328,486표로 최다 득표 2위에 올랐고 3위는 김광현이 자리했다.


김광현이 양현종과 동시에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선정되면, 2014년 광주에서 열린 올스타전 이후 8년 만에 '‘올스타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이대호(롯데 자이언츠)는 300,717표로 드림 올스타 지명타자 부문 1위에 오르며 10번째 베스트12 선정을 노린다.


1차 팬 투표에서는 드림 올스타의 삼성과 나눔 올스타의 KIA가 독주를 펼쳐졌다.


삼성은 드림 올스타 8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고 KIA는 나눔 올스타 11개 부문에서 선두를 달렸다.


드림 올스타에 속한 ‘디펜딩 챔피언’ kt는 12개 부문에서 단 1명도 1위에 오르지 못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열리는 올스타전은 7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며 올스타전 팬 투표는 7월 3일까지 진행된다.


12명의 베스트 명단은 선수단 투표(30%)와 팬 투표(70%)를 합산해 결정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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