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저하된 학생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0월까지 건전하고 활기찬 학교 문화조성을 위해 시교육청 및 5개 교육지원청과 학교, 체육회, 지역사회가 연계한 리그를 연다.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심리 및 정서·사회성·신체 건강 증진, 신체활동 가치 인식 및 운동 소양 함양,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학생들의 부족한 운동 시간을 확보하고자 한다.
특히 농구 등 18개 종목을 인천의 각 학교 및 지역 체육시설에서 진행하며,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및 리그 경기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 교육장배 및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경기를 치른다.
교육감배에서 우승한 팀은 최종적으로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참가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에게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야 한다"며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관심 있고 좋아하는 종목을 발굴해 운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