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오는 17일 도 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도내 공공기관과 116개 기업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이번 상담회로 공공기관에 우수한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을 소개해 구매를 유도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기업에는 공공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지난 행사와 달리 3년 만에 공공기관과 기업이 현장에서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돼 더욱 기대 받고 있다.
상담은 참여기업 부스에 기관 관계자가 방문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올해는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공공기관과 기업을 연결, 효율적인 상담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 장내 곳곳에 기업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홍보부스도 설치해 우수한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에 대한 관심을 키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개막행사에는 공연, 공공구매 우수사례 발표, 경기도 소모성 자재몰 입점 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행사장 밖에서는 각종 교구 체험과 식음료 시식도 함께 진행한다.
이현호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지난해 경기도 전체 사회적경제 공공구매액이 4000억 원에 이를 만큼 공공구매는 양적‧질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가 사회적경제 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