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대병원은 지난 14일 본관 지하 1층에 ‘당일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당일치료센터 이용 대상은 항암제 및 면역치료 등을 위해 6시간 이상 병원에 머무는 낮병동 환자다.
종양혈액내과, 부인암센터, 유방암센터, 알레르기내과 진료과 환자의 항암 및 주사약물치료를 시행한다. 이후 비뇨의학과, 소화기내과, 위장관외과 등에서 시행하는 항암 주사약물치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주대병원은 당일치료센터의 개소로 주사·항암치료를 위한 별도 독립된 공간을 갖춰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병동에 입원하지 않고 당일 치료 후 바로 귀가가 가능해 환자의 부담을 크게 줄여졌고, 스마트 의료 인프라를 접목해 정확한 환자 확인 및 투약 등 환자 안전을 강화했다.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은 “이번 당일치료센터의 개소로 암 등 힘든 치료를 받는 환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