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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타선 또 폭발, 두산에 11-7 역전승

장단 11안타 몰아치며 2연승 질주, 승률 5할 복귀
장성우 시즌 10호 아치로 3년 연속 두자릿 수 홈런
kt 중심타자 강백호 주루 플레이 중 햄스트링 부상 악재

 

 

kt 위즈가 이틀 연속 타선이 폭발하며 2연승과 함께 5할 승률에 복귀했다.


kt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장성우의 홈런 등 장단 11안타를 몰아치며 11-7로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거둔 kt는 37승 2무 37패, 승률 0.500에 복귀하며 5위를 유지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4위 KIA 타이거즈(38승 1무 36패, 승률 0.514)와의 격차를 1경기로 좁혔고 6위 삼성 라이온즈(35승 40패, 승률 0.467)와의 승차는 2.5경기 차로 벌어졌다.


이날 솔로 아치를 그린 장성우는 시즌 10호 홈런으로 3년 연속 두자릿 수 홈런을 기록했고 선발 고영표는 6이닝 동안 11안타 5싷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6승(5패)째를 올렸다.


kt는 1회초 선발 고영표가 안타 5개를 얻어맞고 몸에 맞는 볼까지 허용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대거 5실점 해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kt는 1회말 선두타자 김민혁이 볼넷을 골라 나간 뒤 앤서니 알포드가 외야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강백호의 좌익선상 안타, 박병호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장성우의 내야 땅볼, 황재균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3점을 뽑아 3-5로 추격했다.


기세가 오른 kt는 3회말 알포드가 유격수 땅볼 때 상대 수비실책으로 출루한 뒤 강백호의 우전 안타, 장성우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배정대의 중전 적시타와 오윤석의 좌중간 2타점 1루타, 장준원의 2타점 우전안타로 5점을 뽑는 빅이닝을 만들며 8-5로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kt는 5회말 장준원의 중전안타 이후 김민혁의 유격수 플라이, 알포드의 3루 땅볼로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2개가 올라갔지만 김준태의 2루수 내야안타로 2사 1, 3루 기회를 잡았고 박병호와 장성우의  연속 좌중간 적시타로 2점을 추가, 10-5로 점수 차를 벌렸다.


kt는 8회말 장성우가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kt는 1회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고영표가 이후 안정을 되찾은 데 이어 엄상백, 김재윤으로 이어진 마운드가 9회 2점을 내준 데 그치며 승리를 챙겼다.

 

 

한편 이날 kt 중심 타자 강백호가 주루 플레이 중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들것에 실려 앰뷸런스로 옮겨진 뒤 병원으로 이송되는 악재가 발생했다.


강백호는 3회말 1사 후 우측 안타로 출루한 뒤 장성우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고 배정태의 중전 적시타 때 홈까지 내달리기 위해 전력질주하다 3루를 도는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끼고 그대로 쓰러졌다.


고통을 호소한 강백호는 들것에 실려 앰뷸런스로 옮겨진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발가락 골정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가 지난 달 4일 복귀한 강백호가 또다시 부상으로 장기간 출장이 어려울 경우 kt의 전력 차질이 우려된다.

리그 선두 SSG 랜더스는 KIA와 홈 경기에서 6-6으로 팽팽히 맞선 9회말 2사 만루에서 최상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7-6 신승을 거뒀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