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1인당 대출 권수를 월 3권에서 20권으로 대폭 늘렸다고 5일 밝혔다.
지난 5월 9일 개시한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동시 이용 가능 인원을 5명으로 제한하던 ‘소장형’과 달리 동시 이용 인원이 무제한으로 예약‧대기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1인당 대출 권수가 월 3권이었는데, 이용자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대출 권수도 전자책 10권, 오디오북 10권 총 20권으로 조정했다.
도는 여름방학‧휴가 등 독서 수요가 늘어난 시기를 맞아 도민들이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통해 책을 더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번 개편을 맞이해 ‘구독형 전자책 이용 후기 작성 응모 행사’도 진행한다. 8월 5일까지 구독형 전자책을 1권 이상 읽고 별점과 이용 후기를 남기면 자동 응모되며,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음료 교환권을 증정한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본인확인이 완료된 회원이면 구독형 전자책 20권을 15일간, 소장형 전자책 10권을 5일간, 국외 전자책 2권을 14일간 대출해 한번에 최대 32권의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이용 방법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화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앞으로도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하는 도민들이 요구하는 사항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도민이 전자책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