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기도, 접경지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가능성 논의

지난 5일 ‘접경지역 에너지 복지 사업 도입방안 간담회’ 개최
주민밀착형 에너지 복지 사업 통해 민생경제 안정화 도모

 

경기도가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인 접경지역에 ‘마을 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균형발전기획실장, 시‧군 담당과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접경지역 에너지 복지 사업 도입방안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특성상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워 도시민보다 비싼 연료비를 부담해야 했던 접경지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를 위한 것으로, 도는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에 대한 시‧군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150세대 미만 마을에 LPG소형저장탱크와 세대별 배관망 등을 설치해 연료 공급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는 도시가스에 비해 가스시설 설치 장소에 대한 제약이 적고, 배관망 설치 등의 비용도 저렴해 접경지역 에너지 인프라 확충에 가장 적합한 사업이라고 판단했다.

 

또 LPG 소형 용기 배달에 비해서도 비용을 절반 가까이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안정적 측면에서도 우수성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향후 시‧군별 주요 조사, 사업 타당성 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중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연제찬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접경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에너지 복지 사업이 도입되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 민생경제 안정화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작더라도 어려움을 겪는 계층이 체감할 수 있고 즉시 실천 가능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