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는 지난 7일 상의회관 대강당에서 '제23회 성남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만에 개최됐으며 신상진 성남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 가천대학교 황보택근 부총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및 기업체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성남상공대상 시상식은 올해로 23회째를 맞았으며 지역경제와 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의 임직원들을 발굴 및 격려하고 경영의욕을 높여주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상공대상 수상자 선정은 상공대상 심사위에서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6개 분야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기업경영대상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김덕상 대표이사 ▲노사협력대상 ㈜디투에스 이상현 대표이사 ▲기술품질대상 ㈜오르비스 소수일 회장 ▲수출기여대상 ㈜ISC 최우석 상무 ▲S/W개발대상 ㈜티맥스소프트 장우성 상무 ▲행정지원대상 성남시의회 안광림 시의원 등 총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남상의 정영배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급격한 인플레이션 등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경제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끊임없이 도전하는 기업인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기에 지금의 위기는 재도약이 발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성남상공회의소도 회원기업과 호흡을 같이 해 기업의 미래 가치를 높이고 성남시정부와 협력을 통해 성남이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경제 발전과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힘써오신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김덕상 대표이사 외 5명의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제2판교역 추진과 성남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강화로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4차산업 혁명의 특별도시 성남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