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경제위기 속 소득이 불안정한 도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를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우선 코로나19에 따른 활동 중단으로 참여 시간이 부족한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이 1인당 배정된 활동 시간을 모두 소진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연장 적극 활용을 안내했다.
또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 중도 포기자 발생 등에 따른 불용예산을 활용하면서 4700여 명을 추가 모집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을 현재 185개에서 추가 확보하고, 경기도형 좋은 노인 일자리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조태훈 도 노인복지과장은 “급속한 고령화 및 높은 빈곤율과 함께 최근 겹친 물가상승 등 비상 경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생계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국비 확보로 노인 일자리 대폭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