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선언을 한 고영인(초선·안산단원갑) 의원이 첫 공식 일정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났다.
고 의원은 15일 오전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 지사와 비공개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지사께서 경기도지사로서 경기도 의원이 최고위원으로 출마하셨기에 서울이라도 가서 만나려 했다며 환대해주셨다”고 밝혔다.
그는 “떠나간 민주당 지지층을 돌아오게 하는데 중심적 역할 할 것을 자임하며 최고위원 출사표를 던졌다”며 “지지층이 돌아오는 데에는 김 지사님의 경제, 복지, 실용의 정치 철학과 리더십도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저도 이번에 반드시 최고위원이 돼 그러한 길에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김 지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주당은 2024년 총선 승리와 2027년 대선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 의원은 “김 지사와 함께 경기도의 성공과 민주당의 위기 극복, 혁신과 통합, 떠나간 지지층이 다시 돌아오는 민주당,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