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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1일 코로나19 확진자 3939명…남동구 의료기관 집단감염 발생

인천 남동구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21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3939명 늘어 누적 111만 880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획진자 3939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3863명, 해외 유입은 76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1414명이다. 재택치료자 2만 717명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327명이다.

 

이 가운데 남동구의 한 병원에서 또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14일부터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 중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었다.

 

20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의 감염병 전담 병상은 409개 가운데 92개를, 중증환자 치료전담 병상은 342개 가운데 26개를, 준중환자 치료전담 병상은 543개 가운데 110개를 쓰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897명으로 가장 많았고, 남동구 700명, 부평구 559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연수구 458명, 미추홀구 444명, 계양구 380명, 중구 295명, 강화군 127명, 동구 63명, 옹진군 16명 순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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