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센터장 김규호)는 28일 대강당에서 고령친화 산·학·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해 고령친화산업에 관심있는 누구든지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포럼의 연자로는 박유경 교수(경희대학교 의학영양학과)가 나서 ‘고령자를 위한 맞춤식품, 고령친화식품의 현 위치’를 주제로 발표했다.
고령친화 식품산업은 시니어의 증가와 함께 영양식, 간편식, 연화식 등 다양한 식품이 개발됨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고령친화식품 시장은 2조 5000억 원 규모로 집계됐으며, 2025년에는 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박 교수는 “최근 액티브 시니어가 증가하며 시니어의 건강증진과 식생활 영양에 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며 “국가 차원에서도 고령친화 우수식품 제도를 마련하는 등 고령자의 영양 관리에 적극적이다”고 말했다.
김규호 센터장(을지대학교 교수)은 “고령친화식품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따라 최근 많은 제품이 개발되어 출시되고 있다”며 “센터는 기업이 실 사용자 중심의 식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사용성평가, 실증 등 지원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