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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김용진 사표 수리…“도민 삶 볼모로 하는 도의회 파행도 멈춰야”

김동연, 1일 김용진 사임 관련 입장문 발표…“본인 결정 존중”
金 “도의회 정상화 노력에도 불구 이런 결론 안타깝게 생각”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의 사의 표명 의사를 받아들였다.

 

김 지사는 1일 입장문을 내고 “김 부지사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본인의 결정을 존중하며 사의를 수용한다”며 “도의회 정상화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론으로 마무리 지어진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 여러분께는 인사권자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빠른 시간 내에 후임 부지사 인선을 마무리하고, 실국장과 부단체장 인사에 이은 과장급 등 후속 인사를 바로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정이 안정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와 도의회가 추구하는 목표는 동일하다. 도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 도민들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생은 어렵고 경제는 위기 국면으로 가고 있다 이런 시국에서 도민이 바라는 것은 정쟁이 아니라 함께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민생과 경제 문제 해결을 위해 의회가 하루속히 정상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민생 안정을 위한 시급한 정책들이 결정되고 추진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추경안 처리 지연 등 도민의 삶을 볼모로 하는 도의회 파행은 이제 멈춰야 한다”며 “협치를 위한 노력은 계속하겠지만 그 과정에서 원칙과 기준을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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