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시민과 보건 의료 분야 종사자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보건의료e배움터'를 열었다.
보건의료e배움터는 시민들이 관심 가질만한 건강 교육부터 보건 의료 분야 종사자의 직무 교육까지 80개 이상의 강의가 마련돼 있다. 모든 교육은 1일부터 무료로 제공된다.
배움터 구축을 위해 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비롯한 7개 보건 의료 분야 지원조직과 권역 책임 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이 힘을 모았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으로 온라인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별도의 시간을 내기 어려운 교육희망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보건 의료 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관련 분야 종사자에게 다양한 직무 교육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회원가입 후 PC·모바일·태블릿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안광찬 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제공자 중심의 교육에서 수요자 중심의 교육체계로 전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보건의료e배움터 홈페이지(ichealthedu.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