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600가구가 선풍기 등을 살 수 있는 현금 5만 원씩을 지원받게 됐다.
성남시는 최근 시장 집무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 최은숙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김선경 모금사업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혹서기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 배분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한 3000만 원을 성남시에 배분했다.
시는 50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대상자 중에서 선풍기가 없거나 고장 나 폭염에 노출된 가구에 5만 원씩 전달키로 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성남시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연말 협력사업인 ‘희망 나눔 캠페인’을 벌여 목표액(12억 원)보다 많은 13억 6500만 원을 모금했다.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