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9일 밤 11시15분경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를 방문해 비상근무 중인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재난대처 상황을 점검했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남화영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집중호우 관련 주요 인명 피해 현황과 소방 활동 실적 등을 보고받은 뒤 119종합상황실과 수원남부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밤낮없이 이어지는 비상근무에 심신이 무척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어주시기를 바란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저를 포함한 경기도 모든 공무원들의 제1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 소방재난본부는 집중호우가 시작된 지난 8일 오전 8시부터 10일 오전 7시 현재까지 소방공무원 2467명과 장비 750대를 동원해 인명구조 80명(41건)과 배수지원 3,079t(118개소), 안전조치 328건 등을 처리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