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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수해폐기물 2273톤 수도권매립지로 반입…반입총량 초과 지자체 늘 듯

서울 8곳·경기 3곳서 하루 평균 568톤 반입
공사 “이번 수혜폐기물 반입총량에 반영하지 않는 방안 검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11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수해폐기물 2273톤을 반입해 매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해 피해로 폐기물량이 증가해 반입총량제 기준을 초과하는 지자체가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반입총량을 넘어선 지자체가 서울 강남·강서·구로·영등포, 경기 고양·화성 6곳이다.

 

반입총량을 넘는 지자체는 다음해에 폐기물 반입이 제한되며 가산금이 부과된다.

 

다만 공사는 수해피해의 심각성을 고려해 이번 수해폐기물 용량을 반입총량제 용량에 반영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4일 동안 지자체별 반입량은 서울 관악구 830톤, 영등포구 281톤, 서초구 251톤, 동작구 238톤, 금천구 132톤, 송파구 71톤, 구로구 66톤, 강남구 48톤 순이었다.

 

경기도는 안양시 242톤, 광주시 75톤, 광명시 35톤을 반입했다.

 

공사는 반입과정에서 침대 매트리스와 가구 등 대형폐기물을 선별하지 않고 반입한 동작구와 구로구의 수해폐기물은 되돌려보냈다.

 

서울 8곳 경기 3곳, 지자체 11곳에서 하루 평균 568톤이 반입됐다.

 

지난 7월 말 기준 반입량은 39만 3930톤으로 전체 57만 8907톤의 68%를 차지했다.

 

공사 관계자는 “수해로 인한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이번 반입을 허용한 만큼 반입총량제에 반영하지 않는 방안 또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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