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무장지대(DMZ)와 해상 북방한계선(NLL)을 보유한 경기도가 지역적 특수성을 활용한 관광 전략을 모색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토크홀에서 ‘경기북부 평화관광 추진전략’을 주제로 평화협력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DMZ관광 실무경험 사례 ▲평화관광 이론 바탕의 경기북부 평화관광 ▲개인의 삶을 가꾸는 관광, 지역 평화에도 기여한다 등을 주제로 발표 진행 후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윤지환 경희대 교수가 토론회 좌장을 맡고 김강식 전 도의원, 최병선 도의원, 김재호 인하공전 교수, 이동열 경기관광공사 사업본부장, 정대영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최인묵 광주여대 교수 등이 발표자 및 토론자로 나선다.
홍원표 도 평화협력과장은 “경기북부는 명실상부 평화관광의 중심지”라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평화관광 정책의 방향을 수립하고 구체적 사업 발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