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인 농축수산물의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해 원산지 표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4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 약 2주간 계속되는 지도 점검에서는 제수용이나 선물용 농·축·수산물 판매장이나 전통 시장에서 판매되는 소고기, 돼지고기, 대추, 곶감, 조기, 동태, 과일, 고사리, 한과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공정한 거래를 유도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거짓 표시하거나 표시 방법을 위반한 경우와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빙 자료 보관을 하지 않는 행위 등으로 시는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고발 등을 추가로 진행할 방침이다.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용석만 소장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대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해 건강한 유통 질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