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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자녀가구 연간 200만 원씩 지원

5명 이상 둔 82가정에 새학기전 지원
8200만 원, 시 예산과 후원금으로 충당

 

남양주시는 다자녀 가정의 양육 지원을 위해 5자녀 이상 취약 가정에 대해 양육과 학용품 구입비 명목으로 연간 20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 5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은 82개로 학기를 맞아 학용품비 등 일시적인 비용이 발생하므로 이를 돕기위해 새학기 시작 전인 2월과 8월에 각 100만 원씩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원금은 별도의 행사를 갖지 않고 각 가정의 계좌에 직접 입금하기로 했다.

 

82개 가정 가운데는 1개 가정이 8명의 자녀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7명이 1개, 6명 자녀 가정이 16개, 그리고 5명을 둔 가정이 64개 였다.

 

시는 이들을 지원하는 데 한학기에 소요되는 8200만 원 가운데 50%는 시 예산을 배정하고 나머지는 경기 동부상공회의소등의 후원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우리나라는 저출산 대책으로 엄청난 예산을 썼음에도 성과가 미미하다”면서 “각계의 후원을 통해 다자녀 가정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관련 사업을 꾸준히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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