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는 지난 17~18일 신원단지(고잔동 86-12번지 일원) 내 주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진행해 위반업소 4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위반업소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 악취가 발생할 수 있는 사업장 11곳에는 환경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신원단지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악취 민원 및 대기오염 우려 급증에 따라 진행됐다.
구는 악취 배출업소를 점검해 최종 배출구에서 나오는 악취 3건을 포집, 환경시설 운영사항에 대한 중점 점검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사업주의 환경관리 인식을 높이고 악취 의심 사업장에 대한 적극적인 점검 및 단속 강화로 주민 불편을 해결했다”며 “적발 사업장을 집중 관리해 깨끗하고 맑은 대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