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국제윈드페스티벌(KJBB) 조직위원회(이수정 위원장)은 여수마칭페스티벌(YMF) 조직위원회(박이남 위원장)과 문화예술 증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단체는 ▲예비 청소년 지도자의 교육 및 역량강화 ▲청소년 문화예술 복지 사업 참여 ▲문화예술 관악 사업 공동 참여 등 문화예술 증진과 관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성남국제윈드페스티벌은 경기도교육청 및 성남시 홍보대사이자 국내 최초의 어린이·청소년 재즈 밴드인 코리아주니어 빅밴드가 주최하는 관악 축제이다.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청소년과 음악가가 초청되어 글로벌 음악 교류로 세계인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여수마칭페스티벌은 1998년 3여 통합을 기념하기 위해 여수관악제로 출범해 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둔 2010년 여수마칭페스티벌로 확대·개편됐다. 마칭을 주제로 한 전국 유일의 축제로 국내외 유명 밴드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국내 3대 관악제로 성장했다.
성남국제윈드페스티벌 이수정 위원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프로그램이 축소되고, 비대면으로 관악제를 치러야 했다. 어려운 이 시기에 서로 함께 함으로 힘이되고 서로 가지고 있는 노하우들을 나누어 축제가 더 풍성해질 것"이라며 "아울러 청소년들, 미래 관악 꿈나무들에게는 무대를 통해 기회를 줄 수 있음에 감사하고 많은 관악인들에게는 전문성에 집중하는 공연들을 만들어 관악제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풍성해 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여수마칭페스티벌과 성남국제윈드페스티벌 모두 관악 축제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협력을 통해 얻어지는 시너지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기회를 잘 살려 행사 운영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문화 예술 저변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