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찰청과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가 9월 1일부터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추석명절 특별치안활동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맞이하는 첫 명절 연휴다. 경찰은 전년 대비 치안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강도나 절도 등 민생침해 범죄에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전 경찰관은 비상 연락체제 및 긴급 신고 시 신속한 범인 검거를 위한 ‘112총력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또 연휴 시작 전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금융기관과 편의점·금은방 등 현금 취급업소의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한다.
여성 1인 가구와 다세대 밀집지역 및 서민 보호가 필요한 지역에서도 빈집털이 예방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연휴 기간 발생하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등을 막기 위해 우려 가정에 대한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교통정체를 가중시키는 불법 주·정차,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무질서 행위도 강력하게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추석 기간 민생침해 범죄 예방에 경찰력을 투입해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