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일자리재단(재단)이 1일 청년 맞춤형 온라인 취업지원 사이트 ‘잡아바(JOBaba) 청년센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연말까지 임시 운영하는 ‘잡아바 청년센터’는 도내 직업계 고등학교 및 재학생,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무료 온라인 교육, 취업컨설팅 제공하는 서비스다.
온라인 교육 서비스로는 고교생 대상 자격증 과정, 대학생 대상 취업준비 및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을 제공한다.
구직 청년은 취업준비과정이나 창업 준비 외에도 사회초년생이 알아야 할 노동인권 부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재단 일자리플랫폼 잡아바(jobaba.net)를 활용해 취업 상담 컨설팅, 자기소개서 첨삭과 인공지능(AI) 역량검사 등을 청년 구직자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대학과 학점 연계 및 과제 대체 프로그램, 대학별 자율 교육과정,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특강, 직무별 현직자 강의, 자격증 취득 지원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각 학교의 취업 지원 담당자는 ‘잡아바 청년센터’ 관리자 페이지에서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관리할 수 있다. 필요시 재단과 협의를 통해 학교별 맞춤형 교육과정도 개설 가능하다.
조은주 청년일자리본부장은 “각 구직자수요에 맞춰 지역·학교 간 취업 지원에 대한 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잡아바 청년센터가 재단이 추진 중인 기존 청년일자리사업과 동반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youthcenter.jobaba.net)에서 확인하거나 전자우편(youthcenter@gjf.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재단은 청년 일자리 분야에서 광역 협의체 역할을 수행하는 ‘경기청년 일자리협업단’ 활동을 지원하고, 도내 청년 당사자‧기업체‧전문가와 소통하며 청년일자리 관련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